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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장마에 제주도 하이킹 부부

여행

by moaablog 2013. 12. 29.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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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장마에 제주도 하이킹 부부

 

대학교 때 혼자 인라인을 타고 제주도를 일주한 적이 있었다.

나의 첫 홀로 여행이었다.

주유소 알바로 번 돈으로 다녀온 여행이었다.

 

그날을 추억하며 아내와 함께 자전거로 제주도 일주를 제안했다.

 

이번 제주도 일주를 위해 아내의 미니벨로 자전거를 구매했다.

김포공항까지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기로 했다.

 

공항에 자전거를 포장해주는 곳이 있다. 포장가격이나 운송비가 쫌 비싸다.

사실 제주도 하이킹은 제주도에서 자전거를 대여하는 것이 싸게 먹힌다.

 

 

금강산도 식후경

공항식당에서 아침을 때운다. 역시 정거장 밥은 맛이 없다.;;

 

우리를 제주도로 이송해 줄 진에어

 

제주도 하이킹 시작이다.

첫날, 아내가 매우 힘들어 했다. 다시 돌아갈까 심각하게 고민했었다.

저녁에 자전거를 정비해 보니 아내 자전거의 브레이크가 바퀴에 살짝 닿아 있었다.

아마 이 이유로 더 힘들었을꺼다.

다른 날도 순탄치는 않았지만 조금씩 익숙해져 갔다.

 

장마철이다. 비가 조금씩 내린다.

 

현지분이 소개해준 협제 해수욕장 근처의 똥돼지 삼겹살

아~ 정말 맛있어.-,-

 

첫째날이 마무리되어 간다.

숙소 근처 협재해수욕장

 

 

첫날 머물런던 팬션

비성수기라 팬션 숙비가 저렴했다.

 

둘째날부터 비가 본격적으로 퍼붓기 시작했다.

빗속의 라이딩!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다.

 

어릴 때 이후로 처음으로 빗속을 자전거로 달리다.

 

비 맞으면서 컵라면 먹기

ㅎㅎ너무 재미있어.^^

 

제주도는 정말 하이킹 천국이다.

곳곳의 도로가 너무 이쁘다.

 

또 달리고..

 

서귀포 월드컵경기장도 구경하고..

 

 

정방폭포 물도 맞아보고...

 

야자수 가로수 길도 달리고..

 

덥고 힘들면 슈퍼에서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섭지코지 가는 길에 우연히 발견한 바닷가 칼국수집

가장 기억에 남았던 장소

저 해산물 반찬들이 바로 옆 바다에서 나온 것들...

 

풍경이 예술입니다.

 

민속촌도 구경하고..

 

또 달려요~ 일주도로

 

섭지코지의 호텔. 안도도다다오 작품

 

안도다다오의 작품

 

안개가 자욱~

앞이 바닷가인 것같은데 하나도 안보임

 

숙소

 

이른 아침 성산일출봉

 

성산일출봉에서 멋진 풍경

 

배를 타고 우도에 도착

 

우도 산호해수욕장

물이 정말 맑다

 

우도봉의 전망은 정말 최고다.

 

 

해물뚝배기 정말 맛있다.

 

제주도 검은모래해변

해수욕을 하고 싶었으나 날이 쫌 쌀쌀해서 못했음

 

일주를 마치고 제주도 돼지고기로 마무리

 

다시 집으로 고고싱~

 

집에 오니 좋구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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