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직장 때려치고 유럽여행 떠난 부부 10탄 - 로마 1편

여행

by moaablog 2013. 12. 28. 23:27

본문

직장 때려치고 유럽여행 떠난 부부 10탄 - 로마 1편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아침. 기차를 타고 로마로 향한다.

지난 스위스 호스텔에서 같은 방에 묵었던 신혼부부와 함께 로마로 향했다.

이들의 조언으로 바티칸 투어를 현지에서 신청을해서 다시 만났다.

정말 신기한 것은 나중에 알았지만 로마에 예약한 숙소도 같았었다.ㅋ

여행 중에는 피곤해서 서로 많은 대화를 못나눈게 못내 아쉽다.


로마의 첫 방문지는 성 베드로 대성당이다.

이유는 미사를 드리기 위해서다.

일요일 아침 교황이 나와 미사를 드린다.


왼쪽 건물 가장 위에서 우측에서 두번째 창문에 교황이 등장했다.

교황이 등장하자 다들 박수치고 난리다. 완전 슈퍼스타다.

그가 각 나라의 이름을 말하자 이곳 저곳에서 박수와 함성이 나왔다.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다.


로마의 휴일 영화에서 오드리 헵번이 아이스크림을 먹는 장명의 배경으로 스페인계단


트래비 분수

어때 너머로 동전을 던져 넣으면 다시 로마를 방문 할 수 있고, 두 번 던지면 소원을 빌수 있다고 한다.

다들 소원을 이루기를 원하는지 매우 많은 사람들이 있다.


판테온

가장 관광지 같고, 관광객들이 많았던 곳이 로마다.

그럴만 한다. 볼거리도 많고, 먹을거리도 많다. 물가도 싸다. 재미있는 도시다.


저 천정 구멍은 비가 안들어온다고 하더니, 비 들어 온다.--;

바닦에 빗물이 쌓여서 바리케이트로 막아 놓았다.

판테온은 그리 볼거리가 없는데, 이 근처 에스프레소 커피샵이 유명하다.

아~ 그렇게 진하고 향기 좋은 에스프레소는 처음이었다. 다시 한번 먹고 싶다.

커피를 스팀에 압축하여 빠르고 진하게 뽑은 커피를 에스프레소라 한다.

이 곳 이탈리아가 본고장이다.

커피샵마다 다들 서서 원샷하고 나간다. 모닝 에스페레소 한잔이 끝내준다.


로마의 랜드마크의 대표는 원형경기장 아니겠는가..


역사적인 지식의 재미는 있지만 직접 본다고 큰 감흥이 있는 것은 아니다.


다음 날은 초대교회 성도들의 무덤 카타콤을 방문했다.

관람은 반드시 가이드와 함께 가야 한다.

무덤 안의 길이 복잡하여 길을 잃으면 출구를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한국인 신부님이 한분 계서서 한국어로 설명을 들으면서 편히 관람.^^

내부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사진이 없다.--;


양들과 양치기


로마는 멋진 성당이 참 많다.

그 중의 대왕은 성 베드로 대성당이다.


학부 때 배웠던 양식들을 확인하는 시간


이 곳에서 비싼 커피 마셨다.

화장실이 급해서 일단 카페로 들어갔는데,

관광지라 그런제 매우 비쌌음


맛은 별로


예술의 거리라고 하는데 그리 볼건 없다.

사실 같이 사진찍고 돈받는 분인데, 그냥 사진만 찍어서 조금 미안하다.


음악을 틀어 놓고 라카로 그림을 그리는데, 정말 능숙하다.


거리의 화가


평생에 가장 맛있었던 파스타

해물향이 물신 풍기는 맛이 예술이다. 역시 파스타의고향

Pizza Re

네모난 피자.

원하는 양을 주문하면 가위로 잘라준다. 간식거리로 그만이다.

이탈리아는 간식거리가 매우 많다.


"직장 때려치고 유럽여행 떠난 부부 11탄 - 로마 2편"에 계속

관련글 더보기